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 양자기술 실증사업 간담회 개최

전북 / 김예빈 기자 / 2025-11-18 15:45:16
  • 카카오톡 보내기
18일 전북대·한솔케미칼·해당부서와 사업 추진 방향 논의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 양자기술 실증사업 간담회 개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18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솔케미칼, 완주군 관계자들과 함께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사업’ 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지역 제조업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5월 14일 전북대학교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함에 따라, 완주군과 관내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의 추진 방향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전북대학교가 보유한 양자센서 제작 및 실증 기술을 관내 기업인 한솔케미칼 생산라인에 적용해 현장 실증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완주군은 양자센서 및 테스트 부품 구입 등 군비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

총 사업비는 약 27억 9,430만원이며, 국비와 도비, 군비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실증 연구의 기술적 성과와 계획을 설명하고, 한솔케미칼 관계자는 생산라인 구축 일정과 실증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한솔케미칼 측은 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인 수소에너지고등학교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인재 등용을 최우선으로 해나간다는 계획을 전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양자기술은 앞으로 산업 전반을 혁신할 핵심 분야로, 이번 실증사업이 완주군의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시행 전 사전절차를 충분히 이행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해당 사항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겠다” 밝혔다.

이어 김 부의장은 “지역과 대학, 기업, 학교 등이 협업하는 이번 모델을 통해 인구 소멸을 막아 완주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