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담중학교, 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전국 최우수교’ 선정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5-12-10 15: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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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교 현판식 개최…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 모델로 주목
▲ 소담중학교, 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전국 최우수교’ 선정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소담중학교가 제14회 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교(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아 12월 9일 교내에서 교직원 및 학생회 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최우수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담중은 학생맞춤통합위원회를 중심으로 발굴–진단–지원–평가에 이르는 학생 지원 절차를 체계화하고, 이를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델을 구축해 일반화 가능한 학교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소담초등학교와 연계, 행복지수 설문조사 등 다층적인 발굴 체계를 바탕으로 2025학년도에 123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학교는 기초학력 프로그램, 대안교실, 진로진학 상담, ‘소담러닝맨’ 프로젝트, 환경 활동, 집단상담, 교내 캠핑, 미술관 탐방 등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업·관계·정서 영역을 균형 있게 지원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학습 상담,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등을 제공하며 촘촘한 지원망도 구축했다.

학부모 연수, 부모 감정 지도교육, 학교신문 홍보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인식을 높이고, 교원 대상 연수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교원의 지원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러한 소담중의 운영 사례는 세종시교육청 연수뿐 아니라 타 시·도에서 방문한 연수단을 통해 확산되며 전국적인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박현미 교장은 “이번 위(Wee) 프로젝트 최우수상 수상은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 가능한 학생 지원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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