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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교육감과 탐방단 현장 방문 사진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3일 ‘연해주의 난로(페치카)’로 불리는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교육 사업가 최재형 선생의 유적지를 찾아 참배하고 현지 고려인 학교를 방문해 선생의 숭고한 교육 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방문은 2019년 최재형 선생 기념비 건립 당시 안 교육감과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안 교육감은 7년 만에 다시 현장을 방문해 참배하고 현지 학교와의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최재형 선생은 임시정부 재무총장이자 연해주 항일 투쟁에 앞장선 인물이다. 사업을 통해 모은 막대한 재산을 독립운동 자금뿐만 아니라 30여 개에 달하는 한인 학교 설립과 민족 인재 양성에 바친 ‘교육독립운동’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안민석 교육감과 탐방단은 최재형 선생 기념비 앞에서 헌화와 추모 행사를 통해 최재형 선생의 교육 헌신을 되새겼다. 이어 일행은 현지 최재형 고려인 민족학교를 방문해 험난한 여건 속에서도 민족의 뿌리를 잊지 않고 살아가는 고려인 후손 학생들과 교원들을 격려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문화교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단을 환영했다. 안 교육감은 이어진 고려인 학교 교직원과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교육청과 실질적인 교육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독립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최재형 선생의 숭고한 업적과 유산을 잊지 않고, 미래 세대가 공동체 의식과 평화를 지키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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