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음향과 함께 즐기는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의 무대 2026년 부천아트센터 하반기 라인업 공개

부천 / 김기보 기자 / 2026-06-15 1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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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품격이 완성하는 하반기 클래식 시즌,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부천아트센터의 압도적 음향 속에서 만난다.
▲ 만토바국립오케스트라_바이올린 임현재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뛰어난 건축음향을 통해 클래식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부천아트센터가 2026년 하반기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담은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개관 이후 ‘음향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한 부천아트센터는 최상의 사운드를 중심에 둔 프로그램 구성으로 국내외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고의 음향 여건을 갖춘 부천아트센터는 2023년 개관 이래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클래식계의 슈퍼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 임윤찬,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 쟝-기엔 케라스, 오르가니스트 카메론 카펜터 등 세계적 명성을 갖춘 클래식 연주자들이 무대를 선보여 왔다. 완벽한 설계와 최상의 여건을 통해 구현되는 환상적인 사운드를 통해 음향의 전당이라는 별칭으로 관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고의 슈퍼스타와 리빙 레전드가 음향의 전당에서 펼쳐내는 정통 클래식 사운드

2026년 하반기 부천아트센터 첫 무대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으로 화려한 라인업의 장을 연다. 7월 16일 열리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체임버 콘서트'에서는 조성진이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와 베를린 필하모닉 단원들과 함께 브람스의 주옥같은 실내악 작품을 선보인다.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바로크 음악의 거장 리처드 이가와 함께 바흐 플루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다. 8월 22일 열리는 '김유빈&리처드 이가 듀오 리사이틀'은 부천아트센터의 탁월한 음향 속에서 세대를 잇는 바로크 음악의 대화를 깊이 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9월에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의 부천아트센터에서의 첫 작업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부천아트센터에서의 첫 리사이틀을 갖는다. 2023년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과의 협연무대에서 탁월한 피아니즘을 선사한 손열음은 9월 12일(토)에 개최될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에서 특유의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월 20일에 펼쳐질 '에스토니아 국립 오케스트라 with 선우예권'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부천아트센터 첫 무대가 펼쳐진다. 에스토니아 국립 오케스트라가 선사할 동유럽의 서정적 색채가 어우러진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화려한 기교 속에서 섬세한 여운을 만들어 내는 선우예권의 만남이 베토벤 레퍼토리로 펼쳐질 예정이다.

현악기 연주자의 공연도 잇따라 이어진다. 10월 4일 '서울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 with J.P 조프레' 공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이끄는 서울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가 반도네오니스트 조프레와 함께 강렬한 피아졸라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11월 21일에 개최될 '만토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불의의 사고를 이겨내며,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등 여러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와 이탈리아의 국제 실내악 축제인‘트라메 소노레 페스티벌’의 핵심인 만토바 체임버 오케스트라(음악감독 카를로 파비오니)가 함께 환상의 앙상블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4576개의 파이프가 선사하는 웅장한 오르간 사운드가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다.

지자체 건립 공연장 최초로 대형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 부천아트센터는 해마다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를 초청하는 오르간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 8월 23일 열리는 '벤자민 리게티 오르간 리사이틀'에서는 캐나다의 세계적인 파이프오르간 제작사 ‘카사방 프레르(Casavant Frères)’가 제작한 대형 오르간이 압도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스위스 왕립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벤자민 리게티는 디아파종 등 국제 음악 비평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오르가니스트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창건 25주년 기념 연주 등 세계 각지에서 800회 이상의 연주경력을 갖췄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오르간 필수 레퍼토리인 바흐의 곡을 비롯해 리게티가 직접 편곡한 비발디 사계,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을 통해 리게티만의 색다른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심 속 숨겨진 보석 같은 공간, 따스한 소리를 전달하는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만나는 감성의 무대

도심 속 숨겨진 보석 같은 공간으로 평가받는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는 보다 친밀하고 감성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따스하고 섬세한 음향이 돋보이는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은 304석 규모의 아늑한 공간으로 주자와 관객의 거리를 한층 가깝게 만들어 깊은 몰입감을 음반 녹음이 진행될 만큼 뛰어난 음향을 자랑한다.

이 보석 같은 공간에서 신박듀오의 멤버인 피아니스트 박상욱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공연의 호스트를 맡아 'BAC 브런치 시리즈, 피아니스트 박상욱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8/26, 10/21, 12/9)를 총 3회의 걸쳐 선보이며, 각 회차에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8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10월), 카운터테너 장정권과 첼리스트 이호찬(12월)이 게스트로 참여해, 클래식 음악을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금요일 저녁 8시, BAC 재즈 시리즈를 통해 국내 정상급 재즈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장르의 경계를 넘는 다채로운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재즈, 클래식 현대음악의 어법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피아니스트 박진영의 '박진영 뉴 트리오'(9/11), 굵고 탄탄한 리듬섹션과 색다른 스윙감각을 통해 한국 정통재즈를 대표하는 트리오로 불리고 있는 '강재훈 트리오'(12/4)가 각각 9월과 12월에 출연해 리드미컬한 금요일 저녁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프로그램이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을 반짝일 예정이다.

10월 31일에는 '고영열 피아노 병창, 춘향'이 개최된다.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고영열이 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판소리 춘향가의 정수를 재해석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21일과 22일에는 연극 '물의 소리'가 관객에게 큰 여운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연극 '물의 소리'는 일본 작가 나가이 히데미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10년 만에 카페에서 재회한 시골 중학교 동창생들이 얼굴을 마주하자 잊고 지냈던 추억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과거와 상처, 아픔이 드러나는 상황 속에서 심리의 미묘한 변화를 그려낸 연극이다.

생애주기 기반 시민의 문화플랫폼, 투어·예술아카데미·모두의 클래식

부천아트센터는 공연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예술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애주기 기반 시민 문화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먼저 매회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BAC 투어는 공연이 만들어지는 무대 뒤 공간을 직접 탐방하며 공연장의 숨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평소 출입이 제한된 백스테이지와 무대 기술 공간을 둘러보며 부천아트센터의 상징인 4,576개 파이프 규모의 대형 파이프오르간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천아트센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하반기 투어는 7월부터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6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오픈된다.

BAC 예술아카데미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춤추고 노래하는 여름'을 만끽하며 귀여운 '와사비베어 공방에 놀러와' 여름 특별강좌를 시작으로 인기리에 진행된 '윤동희 美미슐랭 가이드'와 '안복진과 함께하는 송라이팅 클래스', '뮤지컬 작곡가 박신애의 음악놀이터' 등 감상하며 체험하는 정규강좌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순차적으로 하반기 정규강좌 및 겨울 특별강좌가 준비되어 시민들의 삶 속에 찾아갈 예정이다. 여름 특별강좌는 6월 24일 오후 2시 수강 오픈 예정이다.

이와 함께 BAC 후원회와 함께하는 로비 콘서트 '모두의 클래식'은 오는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수요일마다 시민들을 찾아간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을 비롯해 클래식,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5일간 진행된 릴레이 로비콘서트에는 약 1천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부천아트센터는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별하고 소중한 한해를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연말 공연이 펼쳐진다

12월 한달 동안 따뜻한 연말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뛰어난 앙상블과 완벽한 화음으로 보석같은 무대를 선사하는 세계 3대 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12월 19일에 공연을 펼치며, 오케스트라를 합창석에 배치한 신개념 프로덕션으로 2025년 매진을 기록한 전막 발레 '호두까기 인형'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 27일(일) 다시 관객을 찾는다.

2026년을 가장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12월 31일 오후 10시에 펼쳐지는 '2026 제야음악회'에서 음악과 함께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시작하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6월 16일 2026년 부천아트센터 하반기 첫 티켓오픈!

부천아트센터의 하반기 기획공연 티켓오픈은 6월 16일에 '피아니스트 조성진 체임버 콘서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조기예매 할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관객에게 폭 넓은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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