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직 인수위, 시정 5기 비전·목표 수립 착수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6-06-22 15: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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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당선인 참석 제3차 전체회의…공약 실현가능성·정합성 점검
▲ 세종시장직 인수위가 22일 집현동 인수위 사무실에 마련된 대회의실에서 조상호 당선인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정 현안과 재정 여건을 바탕으로 시정 5기 공약 체계를 정립하고, 이를 하나로 묶어낼 시정 비전과 5대 시정 목표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위는 22일 집현동 행복누림터에서 조상호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 인수위가 파악한 시정 현안과 재정 여건 등을 토대로 공약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9일 열린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이뤄진 분과별 공약 과제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공약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3차 전체회의는 조상호 당선인이 선거 기간 제시한 공약을 인수위가 파악한 시정 현안 및 재정 여건과 대조하고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우선순위 등 전반적인 정합성을 점검하는 자리다.

이 과정을 통해 시정 5기를 끌고 갈 공약의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토대로 시정5기 비전과 분야별 목표, 추진과제 등을 공약 추진체계의 얼개를 마련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조상호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활동 경과를 보고받기에 앞서‘시민 효능감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인수위가 세심하고 섬세하게 공약과 실현 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상호 당선인은 “인수위는 시정 5기의 나침반이자 설계도를 만드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특히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공약을 꼼꼼하게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조상호 당선인은 시민청(聽)을 예시로 들며 인수위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만 집착하지 말고, 제안의 원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행정의 시각에서 실현 가능성에만 집착하면 공약 제안의 원래 취지가 퇴색되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의 시각에서 느끼는 효능감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약 내실화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개별 분과에서 제시된 공약을 토대로 시정 5기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담고 체계 전반을 아우를 시정 5기 비전과 목표에 관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인수위는 시정 5기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 등을 정립해 인수위 활동이 마무리되는 7월 중순경 ‘(가칭)시정 5기 운영계획’이라는 형태로 최종 확정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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