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치매안심센터-농업기술센터 맞손, ‘힐링 프로그램’ 운영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6-08 15: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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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찾은 활력, 일상에 위로를 더하다
▲ 대상자들이 치유농장에서 치매환자 가족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창녕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19일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치매환자 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의 ‘가고팜(I want to go farm) 창녕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선정돼 협력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연 속 다양한 농업 활동을 통해 보호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8주 과정으로 흙 만지기, 씨앗 심기, 텃밭 가꾸기, 농작물 수확하기 등으로 구성돼, 참여 대상자들이 일상 속 돌봄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치매환자를 장기간 돌보는 가족들은 신체적·정서적 피로와 우울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 지원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쓰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는 시간이 큰 위로가 됐고, 비슷한 상황의 보호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의 건강과 행복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호자들이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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