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끼리라면산만디(2호점) 시범 운영

부산 / 박영진 기자 / 2026-06-08 15: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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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 끼리라면산만디(2호점) 시범 운영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 동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동구 끼리라면산만디 2호점'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 끼리라면'은 라면이라는 친숙한 음식을 매개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주민참여형 복지공간이다. 지난해 수정동 1호점 운영에 이어 이번에는 범일동 증산행복나눔 2층에 2호점을 조성하여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호점은 부산항과 북항, 원도심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복도로의 뛰어난 조망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라면 한 그릇과 함께 탁 트인 산만디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자연스럽게 이웃과 대화를 나누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주민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고립감 해소는 물론 일상 속 소통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은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이 맡고, 범일1지구 주민협의회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지원한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셀프 라면 조리기를 활용해 직접 라면을 끓여 먹고 뒷정리까지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동구 관계자는 “2호점은 부산항과 원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전망을 갖춘 공간으로, 주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이 이웃 간 관계를 잇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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