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 개소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6-06-07 14: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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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한줌 30년, 함께 나눈 이야기’ 주제로 회복과 자립의 발자취 공유
▲ 5일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열린 햇살한줌 개소 30주년 기념행사 ‘햇살한줌 30년, 함께 나눈 이야기’에서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전 대덕구는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이 5일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개소 30주년 기념행사 ‘햇살한줌 30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6년 6월 8일 대전 최초의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로 문을 연 ‘햇살한줌’은 지난 30년간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힘써왔다.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 내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회복지향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당사자 밴드 ‘SUN2014’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회복수기 공모 시상식 및 발표, 동료지원인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회복수기 발표와 토크콘서트에서는 정신질환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당사자들의 경험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민아 햇살한줌 원장은 “지난 30년 동안 함께해 주신 당사자와 가족,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카리타스(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햇살한줌은 대덕구 내 유일한 주간 정신재활시설로, ‘당신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햇살한줌’이라는 운영 이념 아래 상담사업, 주거지원사업, 동료지원활동 등 다양한 재활사업을 운영하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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