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당진교육지원청, 문학이 흐르는 학교 찾아가는 입체독서낭독극 운영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당진교육지원청은 12월 12일 합덕여자중학교에서 2025 교육국제화특구 3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문학이 흐르는 학교, 찾아가는 입체독서낭독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진교육지원청이 2025년도 교육국제화특구를 준비하며 추진하는 핵심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학생들이 문학 작품을 ‘읽고-느끼고-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독서 흥미를 높이고 문화 감수성을 확장하도록 설계된 교육지원청 자체 기획 프로그램이다.
당진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개발 단계에서 문학 감수성·창의적 표현·상호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 예술교육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 장벽을 낮추고, 평균적인 수업 시간 안에서도 문학 예술 활동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합덕여자중학교에서는 소설 ‘순례주택’의 주요 장면을 대학로 연극배우를 중심으로한 참여형 입체독서낭독극 형식으로 재구성하며 목소리·몸짓·리듬을 활용해 표현하는 활동이 이루어졌고,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작품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정은영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문학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기표현력·소통능력·문화 감수성을 고르게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여 예술·문화 기반의 미래역량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후,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당진초등학교, 서정초등학교, 순성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