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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남구청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 남구는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무행정 확대를 위해 ‘연말정산·세테크 실전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3시, 구청 별관 1층 다목적홀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진행하며, 만족도 결과를 분석해 향후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지역 일터로 교육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근로·이자·배당 등 소득 유형별 과세 체계, 연말정산 시 꼭 알아야 할 핵심 항목, 절세 전략과 금융상품 분석 등 실생활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BNK부산은행 WM사업부 정승재 세무사가 강의를 맡는다.
남구는 이번 시범 운영을 생활세무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남구형 금융·세무 교육브랜드’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뿐 아니라 지역 직장인과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생활경제·생활세무 교육 콘텐츠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연말정산 안내를 넘어, 주민 삶과 맞닿아 있는 금융·세무 지식을 지역에 확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교육 대상을 중소기업 등으로 확대해 남구만의 금융·세무 교육브랜드를 만들고, 체감형 생활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생활경제·세무·금융을 연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무행정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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