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6 한글문화상품 개발지원 공모전’ 최종 8건 선정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6-07-15 14:20:18
  • 카카오톡 보내기
한글과 청구영언의 아름다움을 담은 문화상품 발굴, 최대 1,200만원 지원
▲ 더한글 로고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6 한글문화상품 개발지원 공모전’에서 한글과 청구영언의 아름다움을 담은 문화상품 8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훈민정음과 청구영언을 소재로 한 문화상품을 발굴·지원하여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한글문화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공고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131개 기업과 예비창업자가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한글의 문화적 가치와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문화상품 8건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상품은 '돌민정음 K-pop Kit', '세종 한글퍼즐 키트' 등 교육적 요소를 담은 놀잇감부터 '장진주사 소반', '한글자음굽 잔'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지속적으로 한글문화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해 온 지역 기업 및 2025 한글 프레 비엔날레 참여 작가도 함께 선정되며, 지역에서 축적된 한글문화 콘텐츠가 상품화와 산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1,200만 원의 상품개발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워크숍 및 컨설팅, 한글문화산업전 참가 기회 등이 제공된다. 선정 기업은 사업협약 체결 이후 상품 개발에 착수하며, 오는 9월까지 시제품 제작을 완료하고 10월 한글문화산업전에 참가한 뒤 11월부터 본격적인 상품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글과 청구영언의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우수한 문화상품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상품들이 시민들에게 한글과 청구영언이라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일상에서 더욱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는 8월 KCON LA 참여를 통해 K-POP으로 재해석한 청구영언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글문화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10월에는 광화문 한글문화산업전과 성수 한글문화상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개발 상품의 전시·홍보 및 체험 기회를 마련하는 등 한글문화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