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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방학 맞춤형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 운영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서부·남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정밀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 전략을 제공하는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사의 경험적 판단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전문 검사 도구를 활용한 과학적 진단을 기반으로, 2학기 후속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여름방학 학습 길 찾기’로 개인별 맞춤 상담·코칭 지원
먼저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남부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학습 길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는 센터를 방문해 정밀 검사와 맞춤형 상담을 받는다.
사전 상담을 바탕으로 학생은 ▲지능발달검사 ▲기초학습능력종합검사 ▲자기조절학습검사 ▲학습종합검사 중 필요한 검사를 받으며, 학부모는 ▲부모양육태도검사를 통해 자녀의 학습을 지원하는 양육 방식을 점검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강점과 학습 잠재력을 분석해 학습 동기 부여 및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방학 중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인지·정서·동기 영역을 종합 고려한 개별 학습코칭을 2학기까지 연계해 제공할 방침이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읽기 발돋움 교실’ 운영... 시선추적검사 등 과학적 진단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난독지원센터에서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 초등학생 중 희망자 42명을 대상으로 ‘읽기 발돋움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적외선 특수 카메라로 학생이 글을 읽는 동안 눈동자의 움직임을 정말 분석해 글의 흐름을 놓치거나 읽기 유창성이 부족한 원인을 파악하는 ‘시선추적검사’가 활용됐다.
또한 종합 평가 도구인 ‘한국어읽기검사(KOLRA)’를 통해 해독 능력, 읽기 유창성, 읽기 이해, 음운처리 능력, 쓰기 능력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으며, 전문 역량을 갖춘 ‘서부난독교원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진단을 지원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별 맞춤형 읽기 학습·온오프라인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담임교사 피드백 및 학부모 상담을 실시해 학교와 가정의 연계 지도가 이루어지도록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검사 결과 난독이 의심되는 학생은 대구시교육청 난독지원사업과 연계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개입을 추진한다.
류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으며, 김규은 교육장은 “글 읽기는 모든 학습의 출발점으로, 난독을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기 선별과 촘촘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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