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문화원, 광복절 맞아 ‘광복소나무 기념행사’ 개최

전북 / 김예빈 기자 / 2026-08-14 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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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맞아‘광복소나무 기념행사’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순창문화원은 광복절을 앞둔 14일 순창초등학교 객사 앞 광복소나무 일원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광복소나무 기념식 및 표지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광희 순창부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순창문화원 회원 및 순창항일정신계승회 회원, 그리고 순창북중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광복소나무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표지판 제막식’이 함께 거행되어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박재순 순창문화원 사무국장의 해방기념비 및 광복소나무 배경 설명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광복소나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자 소나무에 막걸리를 주는 의식을 치렀으며, 전인백 순창문화원장의 선도에 맞춰 우렁찬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의 환희와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순창북중 학생들은 선조들의 흔적이 담긴 유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역사적 교감을 나누었다.

전인백 순창문화원장은 “순창은 예로부터 대의와 의리를 중시하는 선비정신의 고장으로, 매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소나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역사 문화를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편, 순창군 내에는 순창초, 인계초, 적성초 등에 각각 해방기념비, 독립탑, 독립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그 주변으로 광복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1945년부터 1949년 사이에 조성된 이 유적들은 순창의 굳건한 충절과 독립정신을 상징하는 소중한 지역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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