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라오스 MOU 계절근로자 첫 입국

광주/전남 / 김예빈 기자 / 2026-05-08 1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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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인력난 해결의 숨은 손길
▲ 라오스 MOU 계절근로자 첫 입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영광군은 지난해 라오스와 체결한 계절근로자 업무 협약(MOU)에 따라, 지난 5월 7일 첫 MOU 계절근로자 39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광군 농가들은 영농철마다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겪어왔고 이에 군은 결혼이민자의 가족을 계절근로자로 초청하는 방식으로 농가 인력을 확보해 왔다.

그러나 결혼이민자와 연결이 어려운 농가는 근로자를 초청하기 어려워 실질적인 인력난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MOU 체결 국가와 협력하여 해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며 현장 지원에 앞장섰다.

특히 첫 MOU 계절근로자 도입인 만큼, 군에서는 희망 농가 모집, 근로자 면접 및 선발, 관내 인솔, 현장 적응 기본교육, 고용주 인계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책임지고 나섰다.

39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전 기본적인 농업 교육을 이수했으며 입국 후 지역 적응을 위한 생활교육을 이수하고 사전에 매칭된 고용주에게 인계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MOU 계절근로자 입국으로 기존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가의 인력난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향후 안정적인 인력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농협과 협력하여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영농작업반 형태의 노동력 제공)’ 도입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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