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구가족센터, ‘희망이음 로프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부산 / 박영진 기자 / 2026-06-24 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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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동구가족센터, ‘희망이음 로프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동구가족센터는 지난 20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이중언어 역량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희망이음 로프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희망이음 로프가 3년 연속 후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베트남어와 중국어 부문에 러시아어 부문을 새롭게 추가하여, 더욱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포용하는 축제의 장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식전 행사로 베트남·필리핀·러시아·라오스·캄보디아·중국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단원들로 구성된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단원들은 하나 된 목소리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며, 다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의 가치를 전달하여 행사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고조시켰다.

본 대회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나의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원고 심사를 거쳐 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 3개 부문에서 총 30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부산외국어대학교 해당 학과 교수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변진해 센터장은 "희망이음 로프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동구가족센터는 부산 동구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이중언어 교육, 가족 교육, 사례 관리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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