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아트웨이 갤러리, 권혁 초대개인전 '렌티큘러의 새로운 시각' 개최

부산 / 박영진 기자 / 2026-06-17 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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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포스터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광역시 동구 아트웨이 갤러리(정공단로 9)에서는 2026년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권혁 초대개인전 《렌티큘러의 새로운 시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렌티큘러의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전통 회화가 렌티큘러 3D 기법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작가는 오랜 시간 유화를 중심으로 빛과 명암, 형태와 구성을 통해 깊이 있는 회화적 표현을 연구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회화적 기반 위에 렌티큘러 3D 기술을 접목하여, 평면 회화를 넘어 움직임과 입체감을 지닌 새로운 회화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렌티큘러 3D는 시각적 착시 원리를 활용한 기술로, 관람자의 위치와 시선 변화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 보이는 특징을 지닌다. 이를 통해 작품은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간과 공간 속에서 변화하는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에 등장하는 도자기는 실존하는 도자기를 재현한 것이 아니라, 명상을 통해 떠오른 상상의 형상을 회화로 구현한 것이다. 작가는 상상의 도자기 이미지를 렌티큘러 3D로 재구성함으로써 정적인 회화에 움직임과 깊이를 부여하고, 관람자가 작품 속 새로운 공간감과 서사를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회화의 깊이감과 디지털 기술의 확장성이 만나는 지점을 보여주며, 평면을 넘어선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상상력을 제안한다. 작가는 앞으로도 렌티큘러 3D를 비롯한 다양한 실험적 작업을 통해 회화의 경계를 확장하고, 시간과 공간,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새로운 시각 예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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