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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과 도쿠나가 시게키 이마바리시 시장을 비롯한 일본 에히메현 방문단이 공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우치다 카즈요시 도온시 부시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주호영 국회의원, 도쿠나가 시게키 이마바리시 시장, 오치 요이치 봇짱극장 사장, 김재근 한산그룹 회장)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 초청작인 일본 뮤지컬 〈신 쓰루히메 전설〉의 공연 실황 8K 영상이 지난 5일 오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상영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신 쓰루히메 전설〉은 세계 최초로 8K 초고화질 영상(OSP) 방식으로 상영되는 무대예술 작품으로 극장 밖에서도 무대의 생생한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세토 내해의 역사와 전설을 바탕으로 한 오리지널 뮤지컬로,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와 영원한 평화를 향한 보편적 메시지가 국경을 넘어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연중 자체 오리지널 공연을 올리는 지역극장인 에히메현 도온시 봇짱극장의 창립 20주년 기념작으로, 올해 나란히 20주년을 맞은 DIMF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는 평가다.
이날 공연에는 작품의 배경이 된 도시인 이마바리시의 도쿠나가 시게키 시장을 비롯해 우치다 카즈요시 도온시 부시장, 오치 요이치 봇짱극장 사장 등 일본 에히메현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 무대인사에는 도쿠나가 시게키 이마바리시장과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주호영 국회의원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양국 우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무대인사에 이어 자리를 옮겨 열린 간담회에는 주호영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과 일본 측 방문단이 함께해 한일 공연 교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초청 상영을 계기로 양국 지역 공연예술 간 교류를 정례화하고, 뮤지컬을 매개로 한 도시 간 문화관광 협력 발전에 뜻을 모았다.
봇짱극장은 2006년 도온시에 개관한 서일본 최초의 지역거점형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도쿄 극단의 순회공연이 아닌 지역에 상주하는 프로 배우진이 시코쿠·세토우치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을 연간 약 250회 상연하며 매년 8만여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역이 주체가 돼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대표적 성공 모델로, 뮤지컬 도시를 지향하는 대구와의 교류 확대가 기대되는 이유다.
주호영 국회의원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20주년을 맞은 DIMF를 통해 대구 관객들과 만난 것은 그 자체로 한일 우호의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서 문화예술이 양국 국민의 마음을 잇는 가장 든든한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간 공연 교류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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