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선아 의원님 5분발언 사진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당진시의회 전선아 의원은 지난 19일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픈아이돌봄센터’ 조성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전선아 의원은 “아이들은 갑작스러운 고열이나 복통 등으로 등원·등교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지만, 그 부담은 고스란히 부모에게 돌아간다”라며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일정 조정이 어려운 직종에 종사하는 부모에게는 가정과 직장 모두 큰 부담이 된다”라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맞벌이 가구 비율은 48%,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의 맞벌이 비율은 58%에 달한다.
충청남도의 맞벌이 가구 비율 역시 54%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전 의원은 “이 같은 수치는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을 가정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현실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당진시에는 아픈 아이가 하루 동안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전용 돌봄시설이 없는 상황이며, 기존의 병원동행 서비스나 질병감염아동 지원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나, 제공 주체가 달라 연계가 어렵고 의료 전문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전선아 “아픈아이돌봄센터 조성은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의료 전문성을 갖춘 안심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당진시의 공적 돌봄 기반과 아동복지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당진시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한 도시이다”라며 “아픈아이돌봄센터 조성은 그 약속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만드는 현실적인 해법이다”라고 밝혔다.
[ⓒ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