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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4월부터주정차과태료전자고지전면시행(자료화면)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군산시가 오는 2026년 4월부터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안내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고지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대체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시는 이런 의견을 받아들여 우편 사고 발생으로 고지서가 송달되지 못하는 걸 예방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시는 3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 3월까지 서버 및 운영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4월부터 시행되며 위반 차량 소유주의 휴대전화(자동차 등록 정보 기준)로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고지서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시민은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메시지를 통해 본인인증을 거치면 고지서 내용을 즉시 확인하고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시행되면, 시민들은 주소지가 변경되거나 실거주지가 달라도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고지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역시 연간 수천만 원에 달하는 우편 발송 비용을 절감하고, 송달에 소요되던 행정력을 감축하는 등 행정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기 교통행정과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시민의 편의는 높이고 행정 비용은 낮추는 일석이조의 행정.”이라며 “정확하고 투명한 행정 서비스로 신뢰받는 군산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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