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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정익 항공기 프로펠러를 교체중인 해양경찰관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고정익정비대가 해양경찰 최초로고정익 항공기(CN-235) 프로펠러 교체 정비를 자체 수행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정비는 김포항공대에 배치된 CN-235 항공기(B706)의 프로펠러 수명 한계(7년)가 도래함에 따라 추진됐다. 프로펠러는 항공기 주요부품으로 수명 연장이 불가능해 기한 내 교체하지 않을 경우 항공기 운용이 제한되는 핵심 장비다.
당초 외주 정비업체를 통한 교체가 예정됐으나, 업체의 정비 인력 부족으로 동시에 진행 중이던 다른 항공기 정비와 병행 작업이 어려워 자체 정비로 전환하게 됐다.
이에 중부해경청 고정익정비대는 그동안 축적한 정비 경험과 교범 연구, 공군 정비교육 등을 바탕으로 공군 전문 기술자 자문을 받아 프로펠러 교체 작업을 직접 수행했다.
정비는 2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 김포항공대 격납고에서 진행됐으며, 신품 프로펠러 조립과 기존 장비 탈거, 장착, 진동 수정 작업, 시험비행 등 일련의 정비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상 운용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자체 정비로 항공기 불가동 기간을 기존 외주 정비 시 예상되던 약 30일에서 10일로 크게 단축해 항공기 가동률을 높였으며, 외주 정비 비용 약 6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정비는 해양경찰 고정익 항공기 주요 부품을 자체 기술로 교체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정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항공기 운영 안정성과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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