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료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5-11-24 13: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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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국 15명 우수 해외바이어 초청, 도내 54개 업체 참가
▲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는 21일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총 9개국에서 15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54개 도내 농수산식품 업체가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심도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1:1 맞춤형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의 심도있는 상담이 이루어졌다. 4건의 MOU 체결 및 410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됐으며, 참가업체들은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했다.

이날 상담회는 내수에서 수출로 전환을 고려하는 중소업체들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에서 수출전문위원을 초청하여 현장에서 수출관련 컨설팅을 제공했다. 수출 기관 지원 제도와 통관절차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샘플 전시대를 설치하여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남도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경남의 농수산제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토대로 도내 농수산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및 수출상담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양권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기 위해선 바이어와의 접촉 기회가 많아야 한다”라며, “불확실한 통상환경과 비관세 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남의 우수 농수산물을 알릴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진성 바이어 초청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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