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2026 신진작가 커미션 프로그램 《NJP 라운지 2. 장윤영》 개최

경기 / 김기보 기자 / 2026-07-23 13: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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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의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기술 혁신 가치를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 제시
▲ 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NJP 라운지 2026’에 선정된 장윤영 작가의 신작 커미션 전시 《NJP 라운지 2. 장윤영》을 2026년 7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와 피에스케이홀딩스 판교캠퍼스에서 개최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026년 2월 피에스케이홀딩스 주식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비디오 아카이브 상영을 시작으로, 신진작가 커미션 프로그램 ‘NJP 라운지 2026’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 후 열린 《NJP 라운지 1. 백남준》(’26.3.19.-7.22.)에서는 미술관의 장소적 맥락을 바깥으로 확장하고, 일상의 공간 속에서 백남준의 예술정신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NJP 라운지 2026’은 백남준의 실험정신을 오늘의 시각으로 계승하며,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가능성과 대안을 모색하는 신진 작가를 선정해 신작 제작과 전시를 지원하는 커미션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백남준의 실험정신을 계승하는 신진 작가 2인(장윤영, 하지민)을 선정, 2026년 7월부터 2027년 3월까지 피에스케이홀딩스 판교캠퍼스 로비의 미디어월과 백남준아트센터 로비에 신설되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작 및 커미션 신작을 선보인다. 선정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과 신작 제작, 홍보 등 창작과 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며, 이번 《NJP 라운지 2. 장윤영》은 그 첫 번째 전시다.

장윤영은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기술과 생태적 상상력을 융합하고, 인공지능과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통해 인간·비인간 존재의 관계를 탐색한다. 《NJP 라운지 2. 장윤영》(’26.7.23.-11.11.)은 작가가 사유해 온 생명체와 환경 간 공생관계의 개념을 확장하여, 태양빛이 사라진 가상의 해양 환경을 배경으로 발광 박테리아와 해양 생물의 공생 진화를 그린 '공생의 빛'(2025)과 본 커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되는 신작 '공중감각'(2026)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작이 상영되는 양면형 LED 투명 디스플레이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과 디스플레이허브에서 백남준아트센터 로비에 설치한 신설 미디어이다. 이번 전시는 해당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작품을 선보이는 최초의 사례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의 전시 적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커미션 프로그램은 백남준아트센터의 비전인 ‘예술과 기술로 연결된 함께하는 미술관’을 지역사회로 확장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백남준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한편, 피에스케이홀딩스㈜의 기술 혁신 가치와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시 개막을 기념해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이 피에스케이홀딩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디어아트와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소개하는 특별 렉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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