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교육지원청, ‘토닥토닥 마음상점’으로 학생 마음 돌봄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5-11-04 13: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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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후 3개교 대상 심리 안정 프로그램 운영
▲ ‘토닥토닥 마음상점’으로 학생 마음 돌봄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실초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3개교에서 ‘토닥토닥 마음상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토닥토닥 마음상점’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달성교육지원청 Wee센터의 특색 상담 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자기 이해를 높여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간고사 직후 실시해 시험 스트레스 해소에 집중했으며, 학생 개인의 심리 회복뿐 아니라 친구, 교사와 함께하는 단체 활동으로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달성Wee센터는 학교Wee클래스와 협업해 신청 학교를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위(Wee)로 나무 꾸미기’를 통한 친구 격려와 자기 응원, ▲‘WithWee(우리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및 추억 만들기 등을 운영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스 볼과 간식을 제공했다.

또 심호흡 등 안정화 기법이 담긴 상담 자료와 Wee센터 및 Wee클래스 안내자료를 배부해 학생들이 일상에서도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중간고사를 마무리한 나를 응원하고, 친구들과 담임선생님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김현우 교육장은 “시험 후 학생들의 긴장감을 풀고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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