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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역사문화 창작대회 ‘맞추랑께 그리랑께’ 참가자 모집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주시는 오는 27일 전라감영 일원에서 전라감영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체험하고 향유하기 위한 ‘2026 전라감영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 역사문화 창작대회인 ‘맞추랑께 그리랑께’를 개최한다.
‘2026 전라감영 활성화 프로그램’은 전라감영을 단순히 관람하는 문화유산이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는 △맞추랑께 그리랑께(백일장·사생대회) △모이랑께 가보장께(전주화약 시민참여 재현) △부르랑께 춰보랑께(시민 장기자랑) △담그랑께 나누랑께(시민 김장나눔행사) 등 연간 4회의 ‘전라감영의 날’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맞추랑께 그리랑께’는 ‘전라감영의 날’의 첫 번째 행사로, 어린이들이 전라감영에 담긴 역사와 인물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창작 활동으로 표현하는 참여형 역사문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전라감영 선화당 앞에서 운영 방식 안내와 함께 짧은 역사 단막극을 관람한 뒤, 전라감영 곳곳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듣고 주제를 부여받아 백일장 또는 사생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역사 교육이 아닌, 조선시대 전라도를 관할하던 전라감영의 역할과 관찰사, 판관 등 다양한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백일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사생대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라감영을 직접 둘러보며 느낀 생각과 역사적 상상력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게 되며, 행사 중에는 전라감영과 전주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OX퀴즈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완성된 작품에 대해서는 현장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장원(1등)과 방원(2등), 탐화(3등) 등 우수작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원에게는 아이패드, 방원에게는 애플워치, 탐화에게는 에어팟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백일장과 사생대회 참가자를 각각 10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문화예술공작소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통해 가능하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라감영은 조선시대 전라도를 대표하는 행정·문화의 중심지였던 만큼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와 문화적 가치가 담긴 공간”이라며 “어린이들이 역사 속 인물과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작품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전라감영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전주화약 체결을 시민이 직접 재현하는 ‘모이랑께 가보장께’와 시민 장기자랑 프로그램인 ‘부르랑께 춰보랑께’를 개최하고, 이어 11월에는 전통 김장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담그랑께 나누랑께’를 운영하는 등 전라감영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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