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 ‘100일 완성 남부 중등 문해력 워크북’ 보급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6-11 1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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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단어가 쏙쏙, 공부에 자신감 붙어요”
▲ ‘100일 완성 남부 중등 문해력 워크북’ 보급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생들이 교과서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학습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체 개발한 ‘100일 완성, 남부 중등 문해력 워크북’을 6월 11일부터 보급한다.

이번 워크북 보급은 남부 관내 중학교 34교와 교육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18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사전에 수요 조사를 실시하여 ‘LH행복꿈터 에덴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지역 아동시설 18곳에 총 175부의 교재를 직접 배송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교육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100일 완성 문해력 워크북’은 국어, 수학, 도덕, 역사, 과학 등 5개 주요 교과의 핵심 학습도구어를 엄선하여 개발됐다.

중학교 2학년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나, 학교 현장 상황에 따라 전 학년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매일 1쪽씩 100일간 스스로 읽고, 쓰고, 퀴즈를 푸는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점진적인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는 “교과서에 나오는 낯선 단어 때문에 공부를 막막해하던 아이들에게 이번 워크북은 정말 반가운 선물”이라며, “아이들이 매일 하루 한 쪽씩 재미있게 공부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대되고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류호 교육장은 “문해력은 학생들이 스스로 배움의 길을 찾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이번 워크북이 학생들에게 어려운 교과서 단어의 벽을 허물고 배움의 즐거움을 깨닫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편의를 위해 이번 워크북을 인쇄본뿐만 아니라 PDF 및 한글(HWP) 파일로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교 정규 수업과 방과후 프로그램 등에서 교사들이 원활하게 변경·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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