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에서 실행으로, 강릉시 시민 목소리 정책으로 잇는다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8-12 12: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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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타운홀 미팅 결과 보고회’ 개최…시민 제안 최종 점검
▲ 강릉시청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민선9기 강릉시가 '시민과 함께 가는 열린도시'를 최우선 시정목표로 하고 광폭 소통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시민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간다.

오는 19일‘2026년 타운홀 미팅 결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달 22일부터 3주간 2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해 해당 국장들이 시장에게 보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단순히 결과를 정리하는 자리에 그치지 않고, 실행가능성과 시급성, 시민 체감도 등을 기준으로 면밀히 검토해 시민 제안을 실제 행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생활 속 불편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까지 250여 건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만큼,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안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사안을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파급효과가 크고 많은 시민이 공감하는 제안사항으로 검토되는 경우 민선 9기 첫 예산인 2027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인 읍면동을 중심으로 주민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현안을 신속하게 파악·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강릉시장은 폐쇄됐던 읍면동장실을 복원할 것을 결정하고, 읍면동장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지역 소통의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읍면동장이 지역의 주요 현안과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시정에 빠르게 전달하고, 관련 부서와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조율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책임행정이 구현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오는 9월 중으로는 강릉시장이 2027년도 예산안을 시민 여러분께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해 시민의 의견이 예산과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을 공유하고 소통의 연속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운영하는 1대1 시민소통공간 ‘들음터’에 접수되는 의견 또한,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을 파악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최용규 행정지원과장은 “시민의 의견이 정책이 되고, 정책이 다시 시민의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행정에 대한 신뢰와 정책의 정당성을 높일 것”이라며,

“시민이 강릉의 주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멈추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행정으로 연결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하고 행복한 강릉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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