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영유아 부모가 직접 제안하는 육아정책, ‘애지중지 키움해결단’ 출발

부산 / 박영진 기자 / 2026-07-15 12: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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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양육자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만들기 첫걸음
▲ 동구 영유아 부모가 직접 제안하는 육아정책, ‘애지중지 키움해결단’ 출발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동구청과 함께 14일 복지관 5층 강당에서 2026년 동구 육아친화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동구 애지중지 키움해결단' 1회기를 개최했다.

'동구 애지중지 키움해결단'은 동구에 거주하는 만 5세 이하 자녀 양육자들이 직접 참여해 동구의 출산·육아·보육 정책을 이해하고, 실제 양육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을 제안하는 부모 참여형 정책 소통단이다.

이번 1회기에는 동구에 거주하는 영유아 양육자들이 참석해 동구의 육아·보육 정책과 지역 내 육아 자원을 살펴보고, ‘우리 동네에서 아이를 키우며 좋았던 점’, ‘불편했던 점’, ‘앞으로 더 필요하다고 느끼는 지원’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여자들은 생활권별 양육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놀이·휴식 공간, 보육·돌봄 환경, 양육자 간 소통과 휴식, 육아 정보 접근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제안된 의견은 2회기에서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고, 3회기에서는 정책 제안서로 정리해 동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키움해결단 퍼실리테이터(FT)로 참여한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이미조 관장은 “애지중지 키움해결단은 부모가 단순한 서비스 이용자를 넘어 지역의 육아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육자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가 동구의 육아 친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동구청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동구 육아친화마을 사업은 동구청과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동구 함께 육아 아빠단', '맘편한 수다방', '애지중지 키움해결단' 등 다양한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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