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시민과 함께 2027년 예산 설계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7-15 12: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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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 60명…예산 편성 전 과정에 시민 참여
▲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구미시는 지난 14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6년 첫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예산 편성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1차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구미시 재정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받은 뒤,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과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등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구미시는 2012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후 15년째 제도를 운영하며 시민 참여 기반을 다져왔다.

제8기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기획행정, 산업건설, 문화환경 등 3개 분과 6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시민이 제안한 사업이 2027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사업 심사와 현장실사, 사업 모니터링 등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구미시는 6월부터 7월 말까지 ‘2026년도 주민제안사업 공모’ 사업을 접수 중이다.

제안사업은 8월부터 9월까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친 뒤, 10월 열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정례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이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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