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사업 공모 신청

광주/전남 / 김예빈 기자 / 2026-06-10 12:45:45
  • 카카오톡 보내기
석유화학 산업부산물 자원화로 탄소중립·친환경 산단 전환 추진
▲ 여수시가 여수 국가산단의 친환경 산업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사업’ 공모를 신청했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여수시가 여수 국가산단의 친환경 산업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사업’ 공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온실가스 감축 요구에 발맞춰 산단 내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신규 시책사업이다.

시는 정부 공모를 통해 최종 수행기관이 선정되면 올해부터 2년간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여수 국가산단 내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스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산업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폐기물 가스화 설비 등 자원순환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합성가스(H2+CO)를 산단 입주기업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단지 내 산업부산물 발생 현황을 분석해 ‘산업공생맵’(자원순환 네트워크)을 마련하고 자원순환 시스템(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간 순환자원 이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순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들이 강화되는 글로벌 친환경 기준에 대응해 자원순환 기술력을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수 국가산단이 저탄소·친환경 산업단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모 선정과 사업 추진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