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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샤머니즘학회(ISARS) 2026 국제학술대회 포스터와 GNU 예무단의 ‘진도북춤’, ‘덧배기춤’ 공연 장면.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민속예술무용학과 출신으로 구성된 ‘GNU 예무단’(GNU Arts Dance Company, 예술감독 임수정 교수)이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강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세계샤머니즘학회(ISARS) 2026 국제학술대회’ 공연 분야에 선정되어 공연을 올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36개국의 샤머니즘 연구자·예술가·실천자가 한자리에 모여 ‘샤머니즘과 파워: 지식·예술·사회 간의 대화’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문화 교류의 장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제1회 대회 이후 3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것으로 학문적·문화적 의미가 크다.
GNU 예무단의 공연주제는 ‘춤굿-인류평화를 기원하는 축원과 해원의 몸짓’이다. 굿과 민속의례, 전통장단 구조를 기반으로 한 움직임과 창작 한국무용의 언어를 결합하여 몸의 움직임이 단순한 표현을 넘어 의미와 감각을 생성하는 과정으로 확장된다.
전통무용에 내재된 움직임과 감각구조를 바탕으로 샤머니즘적 세계관에서 비롯된 한국무용의 표현 특성을 무대예술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고 국제적 맥락에서 공유함으로써 샤머니즘에 내재된 축원과 해원, 신명, 치유의 세계를 담아내고자 한다.
이번 작품은 한국 전통무용의 의례적 구조와 창작무용의 현대적 확장을 통합하여, 한국 무용이 지닌 움직임과 감각의 다양성을 국제 무대에 공유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이로써 한국 무용이 전통의 재현을 넘어, 동시대적 해석과 확장 가능한 예술 언어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GNU 예무단은 이번 공연에서 살풀이춤, 진도북춤, 지전춤, 덧배기춤, 태평무, 연정가, 무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총연출 및 예술감독을 맡은 임수정 교수는 예혼(藝魂)을 담은 우수한 공연들을 국내외 무대에서 공연해 오고 있으며, 제15회 한밭국악전국대회 명무부 대통령상 수상, 한국예술가평론가협의회 선정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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