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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달서으쓱(ESG) 생태관광 페스티벌’ 성료… MZ세대 취향저격 친환경 축제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관광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5 달서으쓱(ESG) 생태관광 페스티벌’이 4,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돌공원과 선돌마당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올해 페스티벌은 기존 가족 중심의 지역축제에서 한 단계 진화해, 20~30대 MZ세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돋보였다.
SNS를 통해 축제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며 외부 관광객과 청년 방문객이 대폭 늘었고, 업사이클링·감성 피크닉·환경 체험 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생태관광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을 접목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 주목받았다.
‘참여 자체가 환경보호가 되는 축제’를 주제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원칙 아래 조성된 축제장에서는 ▲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 친환경 만들기 ▲ 환경표어 나무 달기 ▲ 도심 생태탐험 ▲ 말타기 체험 ▲ VR 생태체험존 ▲업사이클링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중고장터와 중고서점이 열려 의류·생활용품·도서를 교환하거나 판매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나누었다.
20개 부스로 구성된 중고장터는 ‘나눔과 순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MZ세대 방문객에게는 ‘미닝아웃(가치소비)’의 현장 체험으로 인식됐다.
공원 곳곳에 마련된 피크닉존에는 40개 팀이 참여해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청년 커플과 친구들이 함께했다.
달서청년버스킹팀의 공연이 이어지고, 다회용기를 가져온 시민에게 제공된 무료 핑거푸드와 음료는 ‘제로웨이스트 축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친환경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올인원 비누 캐기’, ‘마스코트 인형 뽑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돼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달서으쓱 생태관광 페스티벌’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생활 속 ESG 실천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MZ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달서구가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친환경 도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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