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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사회연대경제기업‘온(溫)마을 진주 식치 돌봄’ 민관협의체 구축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진주시가 사회연대경제기업·돌봄 기관 등과 손잡고 어르신들의 영양 돌봄을 활성화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진주시는 지난 19일,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 사회적협동조합 사나래,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등 3개 기관과 ‘온(溫)마을 진주 식치 돌봄’을 활성화하고, 지역 돌봄망을 구축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축하고,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치 돌봄’은 단순한 식품 보급이나 무료 급식을 넘어, 어르신 개개인의 만성질환(당뇨, 고혈압 등)에 맞춘 식단(밀키트)을 지역 농산물로 식치 매니저와 어르신이 ‘함께 조리’하면서 영양 개선과 정서적 유대감, 자립 효능감을 동시에 회복하도록 돕는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이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의 ‘2026년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장기 요양 등급 외 만성질환 어르신 세대를 발굴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맞춤형의 식치(영양)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 식품 전달을 넘어 ‘식치 매니저’가 어르신과 ‘함께’ 조리하며 영양 개선과 정서적 자립을 돕는 능동적 복지 모델이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행정 지원 및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총괄 ▲진주텃밭은 간편 조리용 식재료·조리법 개발 및 매니저 운영 등 현장 총괄 ▲사나래는 대상자 발굴 연계 및 매니저 대면 돌봄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모두의경제는 공모 사업 행정 총괄과 협의체 조율을 담당한다.
현재 지역의 재가 요양복지시설과 보건소 등지에서 어르신 후보군을 추천받아 발굴하고 있다.
추천 대상자는 협력 체계를 활용해 중복 수혜 여부와 시급성을 세밀히 심의한 후 최종 50세대를 선정할 예정이며, 동시에 ‘식치 매니저’ 10명을 선발해 전문 교육을 이수한 후에 오는 7월 8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민관협의체는 정기적인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진주텃밭이 기록하고 모두의경제가 분석한 어르신의 신체 건강(식생활 개선도, 영양 상태 변화 등)과 정서적 변화(고독감 완화, 자립 효능감 등)에 대한 ‘사전·사후 리포트’ 등의 자료를 분석해 ‘진주형 식치 돌봄 표준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진주시 자체 복지 성과로 자산화해 향후 통합 돌봄 체계에 안정적으로 제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대표자들은 “이번 협약은 복지 제도권의 틈새 가구를 지원하는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맞춤형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견고한 민관 협력 체계와 현장의 자료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해 향후 진주시의 공식적인 통합 돌봄 정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굳건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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