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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덕초등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앞산캠프 132기 개강식을 마치고 즐거운 얼굴로 부대 내 볼링장에서 미군·카투사들과 함께 볼링을 즐기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10일 캠프워커에서 대덕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군부대 현장수업 프로그램인 '글로벌 앞산캠프' 132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앞산캠프'는 남구의 특수한 지역 여건인 미군 부대를 활용한 독자적인 체험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남구청과 미육군 대구기지(사령관 제프리 디. 놀)가 협업하여 2007년부터 운영해 온 지역특화 교육 사업이다.
현재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 3,187명이 수료했으며, 자체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만족도(9.5/10점)를 기록한 바 있다.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대덕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0명이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미군 부대를 방문하여 미군‧카투사와 함께 생활영어를 배우고 캠프워커 및 캠프헨리 부대 내 체험시설을 경험하게 된다.
개강 첫날, 미육군 대구기지 본부 중대장(루크 김)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학생들은 미군‧카투사와 조를 이루어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부대 내 식당에서 피자와 치킨을 같이 먹고, 볼링 게임을 하며 프로그램을 즐겼다.
학생들은 4주 동안 사령부 및 사병숙소 견학, PX 방문, 미군부대 내 스포츠 시설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미군들과 영어로 토론하고 부대 내 소방‧경찰 시설에서 직업 체험도 할 수 있다.
모든 수업은 미군‧카투사와 함께 조별로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글로벌 앞산캠프는 지역 주민들에게 수십 년간 지역 개발 제한 요소로 인식됐던 미군 부대를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남구의 교육 자원으로 특별하게 활용한 사례이다.”라며, “원어민과의 직접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래 글로벌 인재를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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