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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넋 기리며 평화의 가치 확산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7일 산울동 257번지 공원 예정지에서 (사)세종민예총 주관으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 중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지역에서는 1950년 7월 연기군 남면 고정리 은고개 일원에서 주민 150여 명이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보도연맹 희생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또한, 연기군 서면 월하리 미지상군 피해 사건, 조치원읍 서창리 부역혐의 피해 사건 등 한국전쟁 전후로 민간인이 희생된 가슴 아픈 역사가 남아 있다.
행사는 희생자 유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초헌, 독축, 아헌, 종헌,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과 추도사, 추모의 글 낭독 및 추모 연주 등 추모공연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했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한국전쟁 중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것은 지역사회가 함께 이어가야 할 책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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