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공기청정기 통합 관리로 예산 절감에 나서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5-13 12: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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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통합 관리 방식 전환, 예산 절감·행정 업무 경감
▲ 강남교육지원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사립유치원의 행정 업무를 간소화하고 유아들에게 더욱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립유치원 공기청정기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개별 유치원이 처리하던 공기청정기 임차와 관리를 교육청이 직접 수행하는 ‘통합 관리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함은 물론, 유치원별로 달랐던 공기질 관리 체계를 상향 평준화할 계획이다.

강남지원청은 올해 자체 계약이 종료된 17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84대를 우선 지원했다.

통합 관리 도입 전에는 대당 연간 최대 50만 원의 운영비가 소요됐으나, 교육청 일괄 임차로 연간 비용을 약 13만 원(월 1만 750원) 수준으로 낮췄다.

이는 대당 연간 37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관리의 질도 높였다.

월 1회 전문 세척과 연 2회 여과기(필터) 교체 등 정기적인 유지관리 체계(서비스)를 공통 제공한다.

이로써 유치원 현장의 소모적인 행정 업무는 줄어들고, 유아들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전한 교실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강남지원청은 현재 자체 임차 계약기간이 남아 있거나 물품관리법상 교체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공기청정기에 대해서도 순차적인 전환을 추진한다.

오는 2028학년도까지는 지역 내 모든 사립유치원(33개 원)을 통합 관리 대상으로 편입할 방침이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유아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예산 절감과 함께 현장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 환경 개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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