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희망2026 나눔 캠페인' 1호 기부

전북 / 김예빈 기자 / 2025-12-01 12: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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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회장 따뜻한 나눔 실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남원시는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김숙희 회장(법무부 법사랑위원 남원지구협의회)이 올해도 변함없는 기부 참여로 남원시 1호 기부자가 됐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캠페인이 시작되는 첫날인 12월 1일, 남원시장실에서 진행됐다.

김숙희 회장은 남원시 최초 ‘아너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가입자로, 2010년부터 17년째 이웃돕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나눔문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맡기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김숙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힘든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김숙희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첫 기부로 더 큰 의미를 더해주신 만큼, 성금은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시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교육·복지 기반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원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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