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치유농업관’ 인기몰이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6-05-04 1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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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관람객 감정 색으로 표현하는 세계수 체험 등 운영
▲ 충남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치유농업관’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서 운영 중인 ‘치유농업관’이 관람객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치유농업관은 1관과 2관으로 나눠 운영 중이며, 1관에서는 △관람객의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는 ‘세계수(에너지 트리)’ 체험 △씨앗을 활용한 치유 씨드볼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세계수 체험은 연일 긴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곳은 관람객이 손을 대면 현재 감정 상태에 따라 빛의 색이 변화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내 마음을 눈으로 보는 것 같다”는 반응과 함께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치유 씨드볼 만들기 체험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선호하는 체험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연을 매개로 교감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2관에서는 충남의 대표 특화작물과 자원을 활용해 시각·후각·촉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기술원은 꽃을 활용한 전시 연출과 자연 속 생명과 교감하는 곤충·나비 체험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치유농장으로 이어지는 연계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관람객은 전시장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충남 지역 치유농장을 바로 예약할 수 있으며, 박람회 이후 농장을 방문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는 단순 관람을 넘어 지역 농업과 치유 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치유농업관은 단순히 보는 전시가 아니라,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체험 공간”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친구와 함께 방문해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오는 5월 24일까지 태안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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