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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교육청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생 문화예술 축제인 ‘2026 중등 예술 아우름대회’를 운영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함양하고 소통, 협력 역량을 키워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중등 예술 아우름대회’는 ‘여럿을 모아 한 덩어리로 만들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아우르다’에서 이름을 따왔다.
기존 개인 중심의 ‘중등 학생 학예대회’를 학생 예술동아리 중심의 협동작품, 공연 형태로 전면 개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의 가치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소통과 배려의 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과도한 서열화와 경쟁 중심의 대회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안팎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협력 중심 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단위도 개인에서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예술동아리(학교 자체 동아리 포함)나 학교 단위 팀으로 변경됐다.
본선은 9월 12일 울산서여자중학교,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 울산광역시교육청 대강당 등에서 종목별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는 전시 부문과 공연 부문으로 운영된다.
전시 부문 미술 종목은 ‘예술로 날아오르는 인공지능(AI) 울산’을 주제로 6명 이내의 팀이 평면이나 반 입체 형태의 협동작품을 현장에서 제작한다.
융합(글·그림) 종목은 당일 제시되는 주제에 맞춰 책, 입체 책(팝업북), 엽서 등을 이야기와 삽화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제작한다.
공연 부문 음악 종목은 서양음악(합창·합주), 전통음악(기악합주·성악 합창·난타 등), 밴드(보컬·악기) 분야로 운영된다.
이 중 밴드 종목은 신청팀이 30팀 이상일 경우 7월 중 별도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 오후 4시까지 교육 행·재정 통합 시스템(케이-에듀파인)을 통해 학교별로 취합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소통하고 배려하는 협력 문화를 경험하면서 조화로운 인성을 기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에는 더 많은 학생 예술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 발굴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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