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외국인 사회통합프로그램 수료생 39명 배출

광주/전남 / 김예빈 기자 / 2026-06-08 12:25:23
  • 카카오톡 보내기
지역 정착에서 영주·귀화까지… 미래 인구자원 육성 기반 다져
▲ 고흥군, 외국인 사회통합프로그램 수료생 39명 배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고흥군은 지난 7일 고흥귀농귀촌행복학교에서 ‘2026년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수료식’을 개최하고, 단계평가를 통과한 외국인 근로자 및 이민자 39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이번 수료식은 수료생들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료생과 강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교육생 시상, 수료증 수여, 수료생 소감 발표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법무부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이민자 사회 적응 교육과정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교육을 통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단계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첫 번째 단계에서는 외국인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적응과 직장 내 소통 능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수료자를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과 각종 행정 정착 지원을 연계해 생활인구와 정주인구 확대를 유도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단순 체류 인력을 넘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우수 외국인 인재를 영주권 취득 및 귀화로 연결해 지역의 미래 인구자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이 같은 단계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단계평가를 통과하며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수료생 대표 킴힘 씨는 “처음에는 언어와 문화가 낯설었지만,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준 고흥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단계를 수료한 39명의 교육생 모두가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하반기 사회통합프로그램 신규 교육생을 7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이민자는 모집 기간 중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인구정책실 이민정책팀 또는 사회통합정보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