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캠페인 실시

광주/전남 / 김예빈 기자 / 2026-06-16 12: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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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상처 난 피부는 바닷물 접촉 주의
▲ 광양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캠페인 실시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광양시는 여름철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에 대비해 지난 6월 11일 광양읍 오일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에게 비브리오패혈증의 위험성과 예방수칙을 알리고 안전한 어패류 섭취와 개인위생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했을 때 또는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감염 시 ▲발열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패혈증 ▲피부 괴사로 진행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4월에 발생했으며, 해당 환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국 연안 해역에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의존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명률이 약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기 ▲어패류는 5℃ 이하에서 저온 보관하기 ▲조리 전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세척하기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 착용하기 ▲칼·도마 등 조리도구는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피하기 ▲바닷물 접촉 후 발열, 오한, 복통, 설사, 피부병변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김화정 보건행정과장은 “시민들께서는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드시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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