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시설관리공단, 갑곶돈대 야간 개방으로 특별한 봄밤 선사

인천 / 김기보 기자 / 2026-05-18 12: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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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의 밤을 물들인 영산홍 물결
▲ 강화군시설관리공단, 갑곶돈대 야간 개방으로 특별한 봄밤 선사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 24일에서 5월 5일까지 진행된 ‘갑곶돈대 야간 개방 행사’가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안전사고 없이 성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갑곶돈대 야간 개방 행사는 영산홍 개화 시기에 맞춘 야간 경관 운영과 지역 예술인 문화 공연, 포토존, 전통놀이 체험 등을 함께 선보이며 강화의 대표 봄 관광 콘텐츠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갑곶돈대에 총 13,628명이 방문해 전년도 대비 방문객이 약 165%가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야간 신규 방문객만 3,800여 명에 달하는 등 야간 관광 수요 창출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행사장에는 주요 관람 동선을 따라 경관조명을 설치했고 영산홍과 어우러진 야간 경관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하트 포토존과 저어새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요소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SNS를 통한 홍보 효과로도 이어졌다.

문화 공연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지역 예술인과 동호회가 참여한 오케스트라, 에어로폰, 라인댄스, 드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공단은 영산홍 개화 시기와 연계한 야간 개방 운영을 통해 자연·역사·문화가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강화군 대표 야간 관광 브랜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선보인 영산홍 야간 개방 행사가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주신 덕분에 강화의 새로운 야간 관광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갑곶돈대를 비롯해 고려궁지, 광성보, 덕진진, 초지진 등 강화의 소중한 전적지와 역사 문화시설을 군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즐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강화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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