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기간 돌입 국민의 평온한 명절 확보에 총력

사회 / 김영란 기자 / 2026-02-09 1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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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부터 2월 18일까지(10일 간)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추진
▲ 경찰청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경찰청은 2월 9일부터 2월 18일까지 10일간 '2026년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기간을 추진한다.

​올해 설 연휴는 5일간으로 예년과 비슷하나, 귀성·귀경 및 가족 모임이 단기간에 집중되어 치안 수요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명절은 가족, 연인과의 접촉이 늘어나면서 평소보다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최근 발생한 강력범죄와 대형 교통사고 등으로 국민 불안감이 지속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치안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찰청은 ‘국민이 체감하는 평온한 명절’을 최우선 목표로, 경찰의 모든 역량을 현장에 집중한다.

우선, 지역경찰(5만 명)·기동순찰대(2천 명)는 물론 경찰관 기동대(31개 대, 2,480명) 등 가용 경력을 민생치안 현장에 최대한 투입하여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자율방범대(10만 명) 등 협력 단체와도 긴밀히 협조하여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관내 범죄·사고 취약 요소를 면밀히 진단하고, 연휴 전까지 개선이 완료되도록 속도감 있게 조치한다.

아울러,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취약 장소 위주로 순찰선을 지정하고, 거점 근무와 연계 순찰을 병행하는 등 예방 활동에 주력한다.

특히, 기동순찰대는 팀별로 ‘관계성 범죄 대응’, ‘주취 폭력 예방’ 등 전담 임무 지정하여 운영한다. 연휴 전에는 금융기관 등 강·절도 취약업소를, 연휴 기간에는 기차역·터미널 등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하여 치안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청 상황실은 연휴 기간 경무관급 상황관리관을 배치하여 112상황실 중심으로 빈틈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명절 기간 급증하는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서는 연휴에 앞서 재범 우려 가정과 고위험 대상자 등을 전수 점검하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건 발생 시 112상황실이 지휘 본부가 되어 지역경찰·형사·기동순찰대가 동시 출동시키는 등 총력 대응한다.

또한,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강·절도 및 주취 폭력 등 범죄 예방을 위해 형사활동에 집중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시기별 이동·교통량 변화에 따라 단계별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산불 발생 현장 지원, 지역 축제 등 다중운집 장소 인파 관리, 경찰관서에 보관 중인 총기류 출고를 금지하는 등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라며, “범죄와 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설 연휴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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