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마철 대비 국유림·숲길 안전관리 강화

제주 / 김영란 기자 / 2026-06-30 1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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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 대비 국유림·숲길 안전관리 현장점검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산림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청 소관 국유림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과 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우기 전 재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국유림 활용 실태 확인과 임도시설 정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주지역의 산림청 소관 국유림은 지방산림청이 직접 관리하는 타 시·도와 달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위탁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사용허가 및 대부지 66개소(270ha)와 임도 20개 구간(56km)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허가 목적에 맞는 이용 여부와 시설물 관리 상태, 배수체계 적정성, 토사 유출 우려지 및 절개지 안정성 등이다. 특히 집중호우 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임임도 시설에 대해서는 통행 안전을 위해 노면 상태와 배수 시설을 정비하고, 임도 주변 환경 정비와 풀베기를 병행한다. 또한 배수 불량 구간과 노면 훼손 구간을 우선 정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유실 피해를 막고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현장 확인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구간은 우기 이전에 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현장 관리와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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