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활용 실증환경 운영 박차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6-02-06 12: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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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활용 수냉식 냉·난방기 환경 구축
▲ 지하수 활용 수냉식 냉·난방기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금산군은 특화작목인 잎들깨 작목의 생산성 증대와 품질 향상, 경영비 절감을 위한 스마트팜 연계 기술 개발을 목표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실증환경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겨울철 난방비 절감 효과와 수확량 향상 효과가 있는 지하수를 활용한 수냉식 냉·난방기 시범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상토를 담는 베드 하부에 지중가온 설비를 추가해 지상·지하부 모두 가온할 수 있어 겨울철 적정 지온유지에 의한 뿌리의 생장과 양분 흡수율을 높여 생육 촉진과 생산량 증대에 도움이 된다.

운영 방식은 지중열을 이용한 냉·난방 기술로서 겨울철 기준 온실 내 지상부의 잉여열을 회수해 지중 1.2m 깊이에 매설된 관을 통과하면서 지중열에 의해 가온된 열을 다시 온실 내부에 배기한다.

특히, 농촌진흥청 지중매설관 활용기술 연구자료에 근거해 이를 잎들깨 재배환경에 적용하고 실증환경을 조성했다.

운영 환경에 따라 온실 내부온도 대비 지중매설관을 거쳐 측정된 배기구의 공기 온도가 약 1~3℃ 상승했으며 온실의 전체적인 온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 정도 확인을 위해 추가적인 실증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하수 활용 수냉식 냉·난방기는 지중열 활용을 위해 이중벽관을 지중 1m 이상 깊이에 매설해야 하는 공사적 어려움이 있으나 특별한 난방장치 없이 단순 송풍팬만 사용하는 보조적 냉‧난방장치로서 전기 사용량이 적어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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