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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 위의 인문학 ‘제주를 쿰다-트멍사이로’ 프로그램 모집 포스터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2025년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연속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중앙도서관은 9월 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주를 쿰다-트멍사이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자연·역사·문화자원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강연·탐방·체험을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제주를 쿰다-트멍사이로’는 제주어로 ‘품다’를 뜻하는 ‘쿰다’와 ‘틈’을 의미하는 ‘트멍’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자연·역사·신화·음식문화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살펴보는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제주의 나무와 곶자왈, 유배문화, 무속신앙과 신화, 음식문화 등을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진행하고, 티블렌딩과 향토음식 체험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 대상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 20명이며,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강연과 탐방,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새롭게 발견하고, 제주를 천천히 품고 틈 사이로 삶을 읽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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