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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가로림만 일원에서 추진된 조피볼락 치어 방류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남 서산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6개 어가의 조피볼락 치어 42만 7,000마리를 긴급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방류는 양식장 내 사육밀도를 낮춰 양식어류의 산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3일부터 관내 해역에는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으며, 양식 어가의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긴급 방류는 지난해 방류량 16만 250마리 대비 약 2.7배 규모다.
방류 추진 어가는 가로림만, 삼길포 일원에서 양식 중인 어가로, 방류된 치어 한 마리당 700원, 최대 5,000만 원 한도의 재난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지급되는 총 재난 지원금은 어가별 지급 한도 등을 반영해 2억 6,901만 원이다.
방류 대상 조피볼락 치어들은 전염병 정밀검사를 통해 건강한 것으로 확인된 개체다.
시는 방류 물량 출하 신고와 일정 기간 포획 금지 등 사후관리를 추진하는 한편,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양식장 관리 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적정한 사료 공급과 밀도 준수 등 고수온기 양식 어장 지도·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긴급 방류를 신청한 13개 어가를 대상으로 양식 현황과 기초 수질을 조사하고, 어류 전염병 검사를 추진했다.
이어, 양식장 사육밀도와 수온에 따른 산소 부족 위험 정도를 평가해 폐사 위험이 많은 어가부터 방류 대상자를 선정했다.
윤여신 서산시 해양수산과장은 “긴급 방류를 통해 양식 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류 이후에도 관계기관과 함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수산자원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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