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통합지원협의체 개최... 통합돌봄 시행 성과 점검 및 고도화 방향 모색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8-14 1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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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와 2026년 사업 재진단·2027년 추진방향 논의
▲ 대구 남구, 통합지원협의체 개최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8월 12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의료·보건·복지·요양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남구 통합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통합돌봄 시행 100일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전반을 자체 재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나타난 보완과제를 함께 점검하는 한편, 2026년 하반기 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2027년 통합돌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남구는 이번 자체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상자 발굴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돌봄이 필요함에도 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우선 관리대상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발굴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운영한다.

또한, 통합돌봄 전담 조직의 기획 기능과 연계·지원 기능을 명확히 구분하도록 팀 업무를 재배치하여 서비스 연계율을 높이고, 동별 현장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본청의 감독 기능을 강화해 현장 실행력을 제고한다.

이와 함께 기존 제도와의 중복 영역은 정비하되 퇴원 후 복귀자 등을 위한 한시적 돌봄을 보강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남구는 의료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립위험 노인 등을 위한 지역공동체 기반의 ‘돌봄거리 0m’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한다.

영남이공대학교와 협력하는 '우리 마을 돌봄배움터'를 통해서는 민·관·주민 대상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전체의 돌봄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향후 남구는 민선 9기 공약사업과 연계해 ‘든든한 남구 통합돌봄’, ‘의료돌봄 협력체계 구축’, ‘복합케어주택 돌봄채 운영’ 등을 중심으로 남구만의 차별화된 통합돌봄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구상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을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남구 통합돌봄의 미래 방향을 다시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의료와 돌봄, 복지와 지역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남구만의 사람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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