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양13구역 도로 우선 개설… 구의·자양 일대 교통 숨통 틔운다

서울 / 김예빈 기자 / 2026-06-18 11: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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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13구역 내 도시계획시설(도로) 실시계획인가 신청 접수 완료 및 주민 열람공고(26.6.18. ~ 26.7.2.) 실시
▲ 도로위치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광진구가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내 급증할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양13존치관리구역(이하 자양13구역)’ 도로 개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자양13구역 개발사업에 따른 도시계획시설(도로) 실시계획인가 신청서 접수를 마치고, 18일 부터 주민 열람공고를 본격 실시한다. 이번 개설되는 도로는 자양13구역 내 ‘중로 2-479(폭14m, 연장269m, 3차선)’로, 당초 개발사업 준공시점(2032년 예정)에 도로로 조성되는 사항이나, 지역주민에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사업시행자로 하여금 사업에 앞서 도로부터 개설토록 협의함으로써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광진구가 이처럼 발 빠른 대처에 나선 배경에는 구의·자양 일대의 거대한 변화가 있다. 광진구는 지난 민선8기 기간 동안 구청사, 업무시설, 상업시설, 호텔, 공동주택을 성공적으로 복합개발한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이하 자양1구역)’을 바탕으로 변화의 정점에 서있고, 이러한 개발 순풍에 따라 인근 자양5구역과 자양13구역도 추진력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자양1구역 준공에 따른 대규모 입주 및 쿠팡 본사 이전과 자양5구역,13구역의 향후 개발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대책이 필수적이다.

도로가 선개설되면 현재 뚝섬로와 잠실대교 북단 교차로에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병목 현상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쿠팡 본사 이전에 따른 막대한 차량 유입도 원활하게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교통량 모니터링 결과 현재 뚝섬로 일대는 자양1구역 입주 전 교통서비스 수준(평균통행속도) E~F 수준으로 지체도가 높았으나, 구청 앞 중로2-480 개설 후 E 수준으로 다소 완화됐으며, 향후 자양5구역과 자양13구역 사업이 완료되어 중로 2-479 개설 및 뚝섬로 확장(2차선→5차선)되는 시점에는 공동주택 약 1,700세대 입주를 감안하더라도 뚝섬로의 교통서비스 수준은 D수준으로 당초(E~F)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는 자양5구역·13구역은 지난 2월 26일 결정(변경)된 개발계획에 따라 최고 49층 규모, 약 1700세대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선제적인 도로 개설과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 시너지를 내며, 이 일대는 뛰어난 접근성과 쾌적한 환경을 모두 갖춘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도로 선개설은 인근 대규모 단지 입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의 교통 편의를 고려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 속도에 발맞춘 선제적인 기반시설 확충으로, 구민 불편을 예방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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