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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국제교육원, 2026년 상반기 외국어 교수인력 역량 강화 연수 운영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5월 15일 강릉에서 ‘2026년 상반기 외국어 교수인력(원어민영어보조교사) 역량 강화 연수’ 1기 과정을 운영했으며, 5월 22일에는 원주에서 2기 연수를 운영한다.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사업은 1995년 시작된 이후 30년 넘게 우리나라 공교육 영어교육의 중요한 축으로 이어져 왔다. 이 사업은 학생과 교사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국제 문화교류 확대, 영어 교수법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어 왔으며, 실용 영어교육 강화와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지원의 필요성도 꾸준히 강조되어 왔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여건상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다양한 영어 사용 환경을 접하기 어려운 학교가 많아,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영어 의사소통 경험과 문화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이에 국제교육원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단순한 언어 지원 인력을 넘어, 강원교육의 교육가족으로서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학생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문을 여는 글로벌 교육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학교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영어 교수학습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사업이 30년 넘게 이어져 온 만큼, 변화하는 영어교육 환경 속에서 이들이 강원도의 영어교육을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1기 연수는 5월 15일 강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강릉·속초·양양·동해·삼척·평창·정선·고성 지역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이 참여했다.
이어 2기 연수는 5월 22일 원주 남산골문화센터에서 개최되며, 춘천·원주·홍천·횡성·철원·화천·양구·인제·영월·태백 지역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이 참여한다.
연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영어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전에는 ‘EPIK으로서 필요한 역량 및 한국의 영어 수업 이해하기’를 주제로 영어 수업 운영 역량, 학교생활 적응 방법, 협력교사와의 관계 형성, 한국 영어 교육과정 이해 등을 다루었다.
오후에는 초등과 중등 과정으로 나누어 효과적인 영어 수업 디자인, 학교급별 수업 운영 사례 공유, 모둠별 마이크로티칭 실습 등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참여형·실습형 과정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수업을 설계하고 발표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영어 수업 사례를 나누고, 학교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함께 토론하며 원어민영어보조교사 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개별 역량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영어교육 문화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국제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미영 원장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사업은 30년 넘게 공교육 영어교육과 함께해 온 중요한 교육 자산”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든든한 교육가족이자 강원 영어교육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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