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담장 허물고 마당에 주차하세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참여 가구 모집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2-09 11: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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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청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 북구청은 고질적인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4월 30일까지 대상지를 모집한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주택의 대문이나 담장을 개조하여 내 집 마당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주민에게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불법 주정차를 줄여 화재 발생 시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통행로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사업비는 총 560만 원으로, 북구청은 약 3면의 주차 공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단독·다세대 주택(아파트 제외) 소유자이며,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된 주택의 경우 주택 부분 면적이 5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총공사비의 80% 범위 내 1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1대를 초과하여 추가로 설치할 때도 대당 최대 75만 원이 추가 지원되어 주민들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단순히 주차 면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드는 데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지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교통행정과 주차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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